[#05] 하이퐁 생활기 - 도선 해수욕장을 가보자 도선 라이딩 Do son Beach, 하이퐁 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선 해수욕장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도선(Đo sơn)은 하이퐁 반까오(한인거리)에서 차, 오토바이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이 구성되어 있어서 많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하이퐁에 계시다가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
하시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도선이라는 곳입니다.
저는 오후 바다 보러 한번, 밤바다 보러 한번 다녀왔는데,
오토바이 타고 가면 되니까 택시비 지출 없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 내러 가기 좋았습니다.
길도 왕복 6차선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큰 트럭들도 없어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도선을 향해 바람을 느끼며 가다보면 와!! 도선에 다 와가는구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바닷가의 비릿한 향이 코속을 찌르기 때문입니다.
#오후
늦은 오후(5시쯤)에 도선 바다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궁금했었는데, 사람도 많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하니 괜찮았고 너무 흐린 날씨도 아닌 적당히 햇빛도 보이는 날이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이니까 매일 28도 이상 올라가고 습도도 80프로 이상인 건 이해가 가지만 겨울도 아닌데 계속 흐리네요.
혹시, 오토바이를 타고 가시는 분들은 카페 주차장에 대시면 10,000 vnd (만동) 받고 주차시켜 줍니다.
만동 그 이상 주시면 손해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바람을 이용해서 사람이 저렇게 둥실둥실 날 수 있는 체험? 같은 것도 하실 수 있습니다.
1인당 50만동(한화 약 2만5천원) 정도인데, 시간은 한 5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못하지만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밤바다
밤에 가는 것도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돈을 더 받지도 않고 정직하게 가격을 알려주더라고요.
물론 일반적인 물가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그 정도는 감안할 수 있습니다.
밤에 가시게 되면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한 바다
길에 아저씨 한분이 저희를 부릅니다.
해변가에 해먹? 비슷한 의자를 설치하고 한 개당 3만 동(한화 약 1,500원) 정도에 빌려준다고
저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커피 한 잔 먹고 싶어서 흔쾌히 "OK"를 외쳤습니다.
자리는 빌리시고 음료, 과자 등은 가방에 넣어가셔서 드셔도 무방합니다.
하늘도 맑았고 달도 보였고 바람도 시원했고 파도소리도 좋았고 다 좋았습니다만,
갑자기 베트남 단체분들이 오시더니 그냥 시원하게 음악소리를 엠프까지 꽂아서 틀어버리셔서 ㅋㅋ
호다닥 도망 온건 비밀입니다.
아참, 도선에 해산물 판매하는 곳도 많아서 해산물 먹으로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저는 해산물을 굳이 찾아서 먹지 않기 때문에 음식점은 가지 않았지만, 가보면 가격도 맛도 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하이퐁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택시 타고 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택시비 약 15만 동 ~ 20만 동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편도이며, 택시 기사분과 잘 이야기해서 저렴하게 한번 다녀오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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