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상품리뷰] 키크론 k2 기계식 키보드 리뷰 - Mechanical Keychron K2

키크론 K2

 

오늘은 제가 맥에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Keychron K2 (키크론 K2) 키보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무선 키보드라고 하면 상당히 많은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용은??

많은 제품군들이 사라지게 되어버리죠..

 

그때 당시에 제가 고민했던 점

1. 집에서 사용할거라서 무게는 상관없다

2. 디자인이 그래도 이쁘면 좋겠다

3. 무선이면 좋겠다

4. 맥용 배열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그때만 해도 몇 안되는 제품 중에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해외에는 많은 맥용 제품 무선 키보드가 존재하던데..

한국에서는 저 위의 조건을 갖춘 키보드를 찾기가 ㅜㅜ

 

다시 찾아보진 않았지만 지금은 맥용 키보드가 많이 나왔으리라고 기대해봅니다.

 

일단 저는 다른 키보드의 키캡과 바꾸었기 때문에

잠시 처음 본연의 모습을 빌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Keychron 공식 홈페이지

제품 기본 사양

키 수 : 84키

스위치 : 청축, 적축, 갈축

재질 : 본체 프레임(알류미늄 or 플라스틱), 나머지 ABS

키캡 재질 : PBT

무게 : 본체 프레임(알류미늄 - 794g, 플라스틱 - 663g)

백라이트 : 4단계 RGB 백라이트

배터리 : 내장 배터리 (4000mAh)

작업시간 : 68 ~ 72시간 (백라이트 사용 여부, 상황에 따라)

충전 시간 : 3시간

충전 케이블 : C타입

 

위의 내용이 기본 스펙이며, 저는 알류미늄 재질에 갈축을 구매하였습니다

 

이게 알류미늄이라서 고급진건 맞지만 대신 무게를 포기했다는 단점이 있어요

플라스틱이랑 알류미늄이랑 130g 차인데 그게 큰 무게 차이인가 싶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손으로 들고 다닐때는 뭐 큰차이가 없지만

가방안에 노트북, 키보드, 패드 등을 넣고 다니다보면 10g 차이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우선 키캡을 변경한 제 키보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생 때인가, 20살때인가 구매한 한성 기계식 키보드 키캡을 갈아끼우게 되었습니다

 

키크론 K2 외관

사진에 왜 키캡이 삐뚤 빼뚤하게 보이는지 .. 각도가 잘못 되었나 봅니다

이렇게 보니까 키캡을 바꾸기 전의 모습이 더 이쁜거 같기도 하고 ㅋㅋ

 

키캡을 바꾸게 된 계기

K2를 구매하면 주는 기본적인 키캡이 상당히 싼 키캡 같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제가 구매할 당시에만 해도 10만원 정도주고 구매를 하였는데, 키캡은 너무 저급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왼쪽 - 키크론 키캡 오른쪽 - 한성 키보드 키캡

 

이게 눈으로 딱 볼때는 잘 느껴지지 않으시겠지만

키캡을 빼서 청소를 한다거나 눌릴때 그 소리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키보드의 높이

도대체 왜? 키보드를 이렇게 놓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정도로 높습니다

이미 많은 유튜버분들의 영상을 보고 많은 블로그 글을 보고 불편하다 불편하다 하시던데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는 저도 바로 깨달아 버렸습니다

아!! 이놈은 어마무시한 놈이구나 라는걸요

 

키크론 K2 높이

 

그냥 일반적으로 손목에 어떤것을 대주지 않으면 손목 브레이커 수준..

 

위 의 제 사진만 보셔도 알겠지만은,

저는 이 키보드때문에 처음으로 팜레스트라는 걸 알게 되었고, 구매하고 싶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사용했다가 타이핑이 많아지니 손목이 금방 피로해지고 땡겨서 바로 수건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더 좋으라고 키보드를 구매 하였지만, 제 손목을 위해 키보드에 맞춘 그런 격이네요

 

위에서 너무 단점만 이야기 한것 같아서 제가 이제 장점을 몇가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시간

사용시간은 68시간 ~ 72시간이라고 알려주는데 진짜로 체감상 그거 보다 훨씬 긴 기분입니다

집에서 매일 사용을 하다 보니

백라이트를 계속 키고 작업을 해도 68시간 안에 충전을 하게 되겠지만은, 그렇게 많이 충전해준 기억은 없는거 같습니다

 

조작 편의성

키크론 키보드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윈도우와 맥 둘 다 사용이 가능 하며,

블루투스 모드와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때 모두 사용이 가능하게 측면에 버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있고 색이 검은색이다 보니 찍는데 힘들었습니다 ㅜㅜ

 

키크론 K2 측면 버튼

 

측면 버튼 왼쪽부터

Win/Android

Mac

 

BT(블루투스)

OFF (전원 끄기)

Cable(케이블 연결 사용)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측면 버튼을 외우셨다가 위 아래로 밀어주기만 하면 되니 이 점은 너무 편리했습니다

 

백라이트

백라이트도 정말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오른쪽 위에 전구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제 기억상 18가지인가??

쭉쭉쭉 변하게 되는데 처음에 왔을때 백라이트 변경되는 모습보고 한참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키크론 백라이트

 

어두운 곳에서 찍다보니 화질이 흐릿흐릿 하네요

지금은 몇가지 이지만 이거보다 훨씬 다양한 백라이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10만원대 맥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2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워낙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감수할 수 있다 하시는 분은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키크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이게 웬걸?

K2보다 2배 이상 가볍고 높이도 낮아져 더이상 손목 브레이커도 아닌 K3 제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왕 키크론에 관심을 가지셨고 구매하실 거라면 K3 로 가시는게 더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