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홀로 라이딩 여행 - 하이퐁에서 하롱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보자 하롱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퐁에서 하롱까지 저 혼자 라이딩을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전에 하롱에 한 번 다녀온 적이있는데, 그때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곳이 문을 닫았고 하롱 므엉탄 센트럴 호텔과 한인 식당인 초심을 다녀왔었습니다.
두 곳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2.02.27 - [베트남/베트남 여행] - [#4] 하이퐁에서 하롱까지 여행하기 하롱 므엉탄 럭셔리 센트 호텔
#출발 전
하이퐁 (반까오)에서 하롱 파크까지의 거리는 65km 정도 나옵니다.
왕복 130km 라는 말인데, 날씨가 아직까지는 덥기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거리지만, 하롱까지는 예전에 택시를 타고 가본 적만 있기 때문에 이번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출발
큰 장거리 운전이 아니기에 날씨도 좋기에 저는 장갑과 헬멧, 세나, 인스타 360을 거치하고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덥지만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세나에서 흘러나오는 신나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산뜻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락짜이에 위치한 황휘 아파트가 옆에 크게 보입니다.
하늘만 봐도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아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Cầu Hoàng Văn Thụ
저도 이쪽 길로는 처음 가보는 지라..
어색했지만, 하이퐁에서 유명한 뱅글뱅글 다리를 지나가보았습니다.
이 곳은 하이퐁 사람들이 참 많이 가는 공간이더라구요, 운동을 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낮보다는 밤이 이쁘다는 사람도 있고 반대인 사람도 있구요, 저도 처음 가보지만 하늘이 맑고 새파란 날 큰 다리를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니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밤에도 한 번 가보아야겠습니다.
하이퐁에 계신 분들도 꼭 한번씩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쭉 가다 보니 송지아 골프장도 눈에 보이고, 시골마을을 통과하여 하롱에 가는 길이 점차 가까워져 갔습니다.
액션캠으로 찍어둔 동영상을 다시 한 번 쭉 보고있다가 하롱 톨게이트 들어가기 전 돌산도 풍경이 참 이뻐서 동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하롱은 계획도시라서 도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건물들도 오밀조밀 참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택시, 버스, 리무진 등 도착하셔서 하롱 파크에 가셔도 되고 야시장도 있었는데, 아마 코로나가 심하지 않으니 다시 열었지 싶습니다.
#하롱 중심 & Bai Chai Beach
처음에 길을 잘못 들어서 산속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분명 해변가를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해변을 가보지 못하고 얼마나 높이 올라가던지..
의심의 여지 없이 올라가다 비탈길에 멈춰서 지도를 다시 켜 보기도 하였네요..ㅎㅎ
한 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눈 구경만 쭉 하다가 왔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가봤는데 들어가볼 용기가 없었다니..
저는 라이딩을 목적으로 간거라 어디가 특별히 좋다, 어디가 맛있더라 이런걸 추천드릴 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신 하롱 므엉탄 럭셔리 호텔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는 꼭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에 시설도 좋고 자리도 많고 넓어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
어짜피 저는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시 돌아갈 입장이지만..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제가 전에 리뷰했었던 하롱 므엉탄 센트럴 호텔이며, 앞에는 하롱파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롱 기분 좋게 라이딩 한 영상 하나 남기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액션캠으로 사진을 캡쳐하고 동영상을 올리는게 처음이다보니.. 많이 서툰데, 천천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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