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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이퐁 생활기 - 반까오에 위치한 새로 만들어진 PC방을 가보자 놀러와 CAFE&PC

베트남 리뷰어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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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 생활기#14

 

★2023년 3월 13일 업데이트

폐업했습니다.

충전하신 금액 돌려드린다고 하니 연락 한번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퐁 반까오 (Van Cao)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로 생긴 PC방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근, 지인 가족의 잦은 베트남 방문으로 블로그 할 시간도 없었네요.

사실 게을렀던건 비밀입니다.

 

앞으로 또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놀러와 CAFE&PC

예전에는 반까오에도 PC방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사라지고 다시 PC방이 생겼습니다.

 

저도 게임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블로그 포스팅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PC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놀러와 간판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간판이 잘못 만들어진건지, 일부로 저렇게 만드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를 커피라고 적으시려고 했던 건지, 방에 ㅇ 도 살짝 이상하네요

 

#놀러와 1층(CAFE)

지나가다가 몇 번 눈으로 보기는 했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직원분은 2분이 계셨고, 한 분은 한국말을 엄청 잘하셨습니다.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PC방이나 구경해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직원분이 "PC방 하실 거예요?" 물어보시길래

그냥 1시간 충전하고 코코넛 커피 주문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따로 적을 게 없습니다...ㅎㅎ

 

1층 카페

 

1층 카페_1

 

1층에서 뭐 별다른 걸 한 게 없어서, 메뉴판이나 사진을 좀 찍어왔습니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PC방이라고 비싸다거나 그런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3-4만 동 정도면 즐길 수 있는 가격입니다.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놀러와 메뉴

 

#놀러와 2층(PC방)

이제 PC방을 즐기시려면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더라고요,

회원가입은 1층에서 직원분과 진행을 하실 수 있고,

아이디 비밀번호를 적은 후 금액을 충전해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평일 - 1시간 2만동

주말 - 1시간 2.5만동

 

가격이 상당히 착한 가격이네요.

최근 하노이 PC방을 친구들과 갔었을 때는 2.5만동 3만동이였던거 같은데, 2만동이라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PC 사양

우선, PC방인만큼 사양이 가장 중요하겠죠?

출처 : 놀러와 사장님이 직접 말씀해주신 겁니다.

구분 이름
CPU Intel Core i5-12400F
메인보드 MSI PRO B660M-B DDR4
그래픽 카드 Asus RTX 2060 6GB GDDR6
모니터 Asus VG279QR (27인치)
키보드 EK1280S
마우스 EM908
헤드폰 EH469

 

뭐 저는 친구들이랑 스타나 롤만 하는 사람이니, 사양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면 고사양 게임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잘 알지 못하여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총 30대가 있으며, 그중 3대는 i7-12700, RTX3070 ti라고 합니다.

 

PC방 내부
PC방 내부_1

우선, 내부 모습입니다.

일자로 잘 정렬된 컴퓨터들이 눈에 띄고 새로 만들었다 보니 이곳 역시 깔끔합니다.

내부에는 향 분사기(칙칙이)도 향을 뿜어 내고 있더라고요.

 

앉아서 대기하니 주문한 코코넛 커피도 가져다주었습니다.

커피 맛이 진하지 않은 코코넛 커피여서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런 로그인 시스템을 처음 보아서 좀 당황하긴 했는데,

1층에서 만든 ID와 PW를 기입하면 로그인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로컬 PC방의 로그인 방식 같습니다.

 

코코넛커피

 

1시간 조금 안되게 사용하고 온 저의 솔직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솔직 후기

그냥 모든 게 평범하고 무난했습니다.

대신 의자는 좀 마음에 들지 않았었네요.

게이밍 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사무용 의자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그래도 신설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갔었던 탓인지,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로컬 PC방의 느낌이 딱 왔었습니다.

 

공간 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PC 간의 칸막이 정도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다시 가볼 거냐?라는 물음을 하신다면

솔직하게 잘 모르겠네요 ㅎㅎ

요즘 한국 PC방은 피씨 토랑이라고 할 만큼 먹고 마실 종류가 다양하고 비싸잖아요?
이곳은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픈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고 차차 개선을 하셔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 하이퐁에 새로 생긴 놀러와 CAFE&PC방 다녀온 후기입니다.

혹시 가실 분들을 위해 주소 찍어 놓겠습니다.

아직 Google Map에 업데이트가 되진 않았는데, 361 Van Cao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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