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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룡사 홍룡폭포 다녀온 후기 - 힐링 양산 여행

베트남 리뷰어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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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사

다녀온 시기 :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사용 카메라 : EOS 200D II

 

오늘 양산에 있는 "홍룡사"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가족과 함께 갔다고 하는데 어릴 때 가서 기억이 거의 없더라고요

왜.. 기억이 없는지 했더니, 그때 당시에 비포장 도로에서 포장 도로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차는 올라가지 못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고 합니다

그때 가기 싫다고 귀찮다고 찡얼대었다고 하네요..

어린 마음에 가기 싫어서 생각 속에 지웠을 지도??

 

 

위치는 이곳으로 네이버, 다음, 구글 지도 아무 곳에 검색하셔도 나오게 됩니다

홍룡사 사찰보다는 날도 덥겠다 가까이서 시원한 폭포를 보겠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

28일 날 비도 많이 왔었기 때문에, 시원하게 폭포가 떨어지겠구나 하면서요

 

홍룡사 올라가는 길
홍룡사 올라가는 길

 

저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어릴 때는 길고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아니겠지 하며 다시 느껴보기 위해 걸어 올라갔습니다

 

걸어 올라가 보니, 힘들지는 않고요, 절 입구에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태양을 가려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엄청 덥더라고요

 

여기서 팁!!

꼭 걸어 올라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 주차장도 있지만, 홍룡사 입구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신 후 왼쪽으로 차로 들어가시면 금방 절 입구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천천히 걸어 올라가시는 건 괜찮지만, 저는 다시 느껴보려고 걸어올라 간 거기 때문에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저처럼 땀에 흠뻑 젖어서 걸어 올라가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걸어 올라가 시다 보면, 옆에 힐링 농원도 있고, 작은 돌탑들도 있습니다

힐링 농원은 예약제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안에 꽃을 엄청 가꾸시고 계시고, 문은 굳게 잠겨있더라고요

그래서 길가 주변에 있는, 인동꽃? 도 찍고 돌탑도 찍어왔습니다

 

홍룡사 가는 길

 

저 꽃이 인동꽃이 맞다면.. 향이 엄청 향기롭더라고요

와.. 저 올라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서 이런 좋은 향이 나는가 했더니,

저 꽃에서 나더군요

 

홍룡사 입구

홍룡사 입구

 

그렇게 천천히 구경도 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홍룡사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홍룡사 유래와 지도가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이제 힘들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짜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시면 되거든요 :)

 

홍룡사 입구

 

여기 입구 들어가기 전 바로 왼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걸어 올라가면서 옆에 차 타고 올라가시는 분들 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

 

홍룡사 내부

저는 홍룡사 내부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올라가시다 보면 다리도 있고, 마실 거, 아이스크림을 파는 작은 트럭 매점, 염주, 보자기 등 판매하는 절 용품 매장? 도 있고요

 

홍룡사 내부

 

여기 절 입구에서 바로 앞에 보시면 기와에 가족의 이름, 소망 등을 적어서 가져오는 줄 알았는데,

가져오는 게 아니고, 절에 기와가 깨지거나 변형이 생기게 되면 그걸 한 장씩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것도 엄청 신기했습니다

가격은 10,000원 이더라고요, 올라간 김에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네요

 

홍룡사 기와장 이벤트?

 

여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작은 종도 있습니다

종을 본지도 오래되었었는데, 작던 크던 오랜만에 종도 보고 왔네요

 

홍룡사 종

 

홍룡폭포 가는 길

 

이제 홍룡사를 다 보셨다면, 홍룡 폭포로 갈 일만 남았습니다

표지판이 잘 가르쳐 주고 있으니 따라 걸어 올라가 볼게요

대신 계단이 턱이 높거나 경사가 크게 진 곳이 있어서, 아기들을 데려가시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 해주셔야 합니다

 

홍룡폭포

홍룡폭포에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전 날 비가 많이 와서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더라고요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네요

 

홍룡폭포_1
홍룡폭포_2
홍룡폭포_3
홍룡폭포_4
홍룡폭포_5

홍룡폭포 동영상

 

홍룡폭포_4 사진을 보시면 위에서 아래를 찍은 건데 생각보다 높습니다

이제 구경도 마쳤으니 하산을 할 때였는데,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추어 등을 만들어 놓았다가,

제가 하산을 하면서 관리하시는 분들이 등을 다 가져가시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 그래도 알록달록 등도 구경하면서 가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너무 자연만 봐도 밋밋할 수 있는데 등도 같이 보았으니까요

 

이렇게 오늘 홍룡사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실 때 가까운 절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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