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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하이퐁 깟바 당일치기 여행(라이딩, 관광명소 등)

베트남 리뷰어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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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바 여행
깟바 여행#1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바다와 가깝게 위치한 하이퐁에서 깟바를 다녀온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녀온 첫 번째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주세요

 

2022.09.22 - [베트남/베트남 여행] - [#6] 하이퐁에서 배를 타고 깟바 섬으로 여행을 해보자 (Cát Bà Island) - 깟바 라이딩

 

[#6] 하이퐁에서 배를 타고 깟바 섬으로 여행을 해보자 (Cát Bà Island) - 깟바 라이딩

안녕하세요, 오늘은 깟바로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하이퐁에서 깟바 선착장(Phà Gót) 까지 어림잡아 차던 오토바이건 30분 정도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아마 오토바이는 더 빨리

homnay.tistory.com


택시비 소개

우선 택시를 타고 많이 가실거란 생각을 하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하이퐁으로 여행 및 출장을 길게 나오신 분들은 깟바를 무조건 가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보통 한인분들이 거주하시는 지역이 반까오(Văn Cao)이기 때문에 이곳 기준으로 택시비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93 반까오 기준 : 30만동 ~ 35만

깟바 선착장까지 생각보다 거리가 있습니다.(25km)

이것보다 높게 나오면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Bến Phà Gót (깟바 선착장)

 - 이용 시간 :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 배차 간격 : 15분 간격

 - 이용 시간 : 섬 간 이동 시간 약 20분

 - 배편 이용 금액

   ■ 사람 당 15,000동 (한화 약 1,000원)

   ■ 오토바이 대 당 30,000동 (한화 약 1,800원)

 

 

깟바(Cát bà) 매력

깟바에는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들보다도 외국인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저도 두 번째 갔지만, 여러 나라 외국인 분들을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지만...)

 

 - 섬을 둘러싼 해변가에서 휴식 및 산책

 - 양 옆에 돌산, 마을을 따라 라이딩 및 경관 구경 하기

 - 관광 명소 찾아가 보기 (Hospital Cave, Canonfort, Bai Tam Cat Co Beach...)

 

제가 갔을 당시에는 약간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너무 만족하였습니다.

 

베트남 깟바
깟바 시내 가는 길
깟바
깟바 시내 가는 길

 

깟바 시내에 음료 마시기 좋은 곳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기 때문에 식당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은 Oasis Bar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무디 한 잔씩 먹고 나왔는데 옆에 외국인분이 토스트를 드시더라고요..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고 커피, 음료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너무 비싸지도 않아서 깟바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Cat Co Beach2

저희가 다녀온 첫 번째 장소 Cat Co Beach2

도선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Flamingo Hotel"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데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호텔 앞 해변가도 있고, 워터파크도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왔을 당시에는 아직 워터파크 운영하지 않았었습니다.)

 

파라솔에 누워 책을 읽는 사람, 노래 듣는 사람, 선텐 하는 사람 등 다양하게 휴식 및 여유를 즐기고 계시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깟바 해변
깟바 해변

 

어른, 어린아이 할거 없이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Flamingo Hotel을 찾아보니 하루에 10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근데 여행으로 하루쯤은 괜찮다고 생각이 되네요.

 

 

Canonfort(캐논 포트)

캐논포트는 역사적인 유적지라고 합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대포 및 잔해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입장료

예전에 친구가 하는 말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도 입장료가 없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사람이 지키고 있으며 통행료를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 오토바이 및 자동차 : 5만동 (한화 약 3천원)

■ 사람 : 무료 (정확하진 않음)

 

저희가 오토바이를 타면서 올라갈 때는 외국인 분들이 등산 겸 다녀오셔서 그렇게 높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로도 상당히 올라가니 이 점 참고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깟바 캐논포트
CanonFort
깟바 캐논포트
CanonFort
캐논포트
CanonFort

 

대포와 잔해들을 지나가다 보면 깟바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 도착하게 되면 탁 틔인 전망과 앉을 수 있는 의자 및 테이블이 있어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원하고 솔솔 부는 바람은 덤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바도 운영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 부셔 저서 폐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끝이 아니라, 좌측 흙길을 따라가다 보면 박물관 및 볼거리가 이것저것 존재하는 듯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 박물관까지만 딱 보고 나왔는데, 한번쯤 시간을 가지시고 꼭 한 번 다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캐논포트 박물관
CannonFort
캐논포트 박물관
CannonFort
캐논포트 박물관
CannonFort

 

아무래도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고, 산에 있기 때문에 풀 숲이 우거져 사실 혼자 가기에는 좀 음산합니다.

가족, 지인분들과 한번쯤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신.. 저희는 딱 이까지 보고 왔기 때문에 5만 동 낸 거 좀 많이 아까웠었네요..

5만동을 줬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다거나 할 줄 알았었습니다.

여기서 많이 실망했었네요..

 

 

Hospital Cave

직역하면 병원 동굴입니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과 베트남군의 격전지라고 합니다.

전쟁 당시에 베트남군이 비밀스럽게 사용한 병원이라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 높고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며 직접 보면 눈앞이 깜깜하게 됩니다.

 

입장료

■ 사람 당 4만동

 

올라가게 되면 입장하는 굴이 하나 있으며 들어가면 정말 넓은 동굴이 나오게 됩니다.

베트남어의 한계가 있고 따로 소개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진 동굴인지 자연 그대로의 동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그래도 이곳은 동굴 안이지만 전등들이 잘 되어 있어서 덜 음산합니다.

넓은 동굴을 걸으실 때 어두운 곳은 없었습니다.

또한, 공기가 전체적으로 시원했고 습기가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Hospital Cave

 

이렇게 재현해 놓은 곳도 있고 한데,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거나 하고 싶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냥 먼발치서 구경만...

 

한번쯤 가볼 만 하단 생각을 하긴 하지만, 잘 가지 않게 되는 점이 시내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시내에서 다시 밖으로 나와 산길을 타고 굽이굽이 30분 정도를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Hospital Cave
Hospital Cave 길

 

동영상으로 찍어 놓은 거 캡처해다 사용하는 거라 화질이 좋지 못하네요..

결론적으론, 여기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연경관 및 공기는 정말 좋습니다.

 

동굴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앞에 식당 및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시원한 음료 한 잔 후 다른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깟바 여행 시 꿀팁

대단한 건 아니지만, 몇  가지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 북부지방은 여름에 덥지만 정말 습하기 때문에 공기가 피부에 붙는 느낌입니다.

   최대한 시원할 때 (11월부터 4월까지) 기분 좋게 다녀오시는 걸 추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잘 없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는 필수!!

 

먹거리를 많이 준비 안 해가셔도 구멍가게 및 식당들이 곳곳에 많습니다.

   (현지식을 못 드시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관광객이 많다 보니 양식당들도 많습니다.)

 

오토바이를 탈 줄 아신다면 시내에서 오토바이 렌트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기름 값 및 오후 6시까지 오토바이 렌트 비용 20만동 안입니다.)

 

전반적으로 오토바이들이 상태가 좋진 못하지만, 쭉 둘러보시고 시동 제일 안 꺼질 거 같은 놈으로 발굴하셔서 깟바 섬을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토바이 렌트가 베스트" 입니다.

 

마지막

제가 베트남에 오고 나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점은 "여유를 즐길 수 있다"입니다.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의 더 많은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큰 매력이었습니다.

 

물론 베트남 내에서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하이퐁 깟바에서 색다르게 더 많은 휴식과 여유를 즐겨보세요.

 

깟바
I LOVE CAT BA
깟바 라이딩
깟바 라이딩

당일치기 여행이였어서 짧게 짧게 구경하고 왔는데,

다음에는 박투어로 다시 가보되 더 꼼꼼히 구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깟바 라이딩에 힘써준 저희의 오토바이와 함께 마무리하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생활하시는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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